경상북도는 1972년 UN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을 기념하고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5일 오후2시 칠곡보 우안 덕산고수부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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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송필각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홍덕률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 회장(대구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환경단체, 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은 2012년 UNEP(유엔환경개발계획)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Green Economy : Does it include you“에 맞추어 도의 주제를 ”녹색성장,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로 정했다.
민간·환경단체, 동호인이 주축이 되는 현장 속 도민 참여행사로서 EM흙공 만들기 등 환경체험, 경북자연사랑연합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노래, 치어(붕어, 잉어)방류, 경북환경연수원 원예치료사반의 야생화 식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1일에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국제환경문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고 6월 2일에는 포스코 직원 300명이 낙동강 자전거길 트래킹(상주자전거박물관〜상주보〜낙단보〜구미보) 행사를 통해 자전거 타기 Boom-up 조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유공이 있는 민간인 녹색희망연합 김연희 등 13명과 경북자연사랑연합(회장 박정구)등 6개단체와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 김진형씨와 12명의 공무원 등 31명에 대해 시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환경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에 환경보존과 경제성장은 서로 밀접한 관계로 녹색성장을 주도해 온 경북도가 조화 있고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발전을 선도해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 자원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을 고려한 녹색생활 실천문화의 확산·정착에도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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