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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김용재)는 25일 오전 10시 북구 관음동 양지마을에서 지역민·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과 119안전봉사단원 등 5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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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정된 양지마을은 50여 가구로 형성된 자연부락으로 소방서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하고 진입로가 협소하여 화재 출동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소화에 취약한 마을로 소방사각지대 해소와 주택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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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마을 통장 명예소방관 위촉 ▲전 가구 무상 소화기 보급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100% 설치 ▲주택대문 안전 스티커 부착 ▲주택 노후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소화기, 감지기 관리요령을 교육하고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마을 어르신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 검사와 건강 상담,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한 응급처치 보급 등의 119이동봉사대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