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1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1시부터 경주교도소 구내강당에서 지역 중소기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간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출소예정자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출소예정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재범을 방지하고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일손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지역 구인업체와 구직희망자간의 직·간접방식에 의한 취업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교정참여인사, 교정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社1友(1기업체 1수형자 채용)결연기업` (주)SMTC(경주시 외동읍) 등 5개업체와 출소예정 구직희망자 10명이 참여해 1:1면접형태로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출소예정자들은 면접에 앞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고용촉진장려금제도 안내, 직업훈련학교를 통한 자격증 취득 등 취업관련 정보와 구직역량 강화와 취업동기 부여를 위한 특강을 실시해 구직을 원하는 출소예정자들의 취업능력 배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경주교도소 박호서 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범죄없는 사회, 국민이 편안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