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5월22일 합동추도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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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최된 합동추도제는 병원에서 치료도중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로 안동병원이 병원 개원기념일에 맞춰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불교, 기독교 등 각 종교단체의 추모의식이 거행되고 의료진, 간호사 및 직원들과 유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강보영 이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더욱 정성을 다하는 진료와 간호를 행하며, 한사람의 생명도 고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추도장에는 아내를 먼저 보낸 백발의 촌로와 남편을 떠나보내고 훌쩍 주름이 늘어난 촌부, 그리고 아들과 딸, 손자, 손녀 등 100여가족이 참석해 위패를 어루만지고 국화를 헌화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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