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우명진)는 21일 오전 11시 앞산 고산골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및 여성의용소방대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교의 가장 큰 명절인 석가탄신일을 대비한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이달 28일 석가탄신일에 많은 시민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의나 실화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캠페인에 참가한 소방공무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에 힘썼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대형재난사고가 없는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