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5-16 14:15:09
기사수정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예년 대비 80%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15일까지 영남지역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이 모두 23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최근 10년 산불 평균 발생건수 110건에 비해 약 80% 정도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산불 피해면적은 최근 10년 동안 연간 292ha의 산림이 산불로 인해 잿더미로 변했지만 금년에는 지난해의 3%에 불과한 10ha가 산불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봄철 산불이 크게 줄어든 원인은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함께 지역 주민 스스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준 점과 더불어 ▲ 위험한 고비마다 단비가 내리는 등 기상 조건도 한 몫 했다.

특히, 남부지방산림청은 올 봄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인력 418명, 직원 144명 등 가용인력을 총 투입했으며, 산불 발생위치를 빠르게 전파하는 산불신고 단말기 277대와 34대의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13대의 산불진화차량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올해는 윤달이 있어 묘지 이장 등 입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산불 위험이 완전히 사라질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696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