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은 15일 오전 10시30분 3층 대회의실에서 안동지역 원로 교육자 모임인 교육삼락회 회원들을 모시고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 식사를 하고 있는 홍광중 삼락회장

이날 안동삼락회 홍광중 회장(현 경상북도 교육의원)은 안동 교육계 원로인 신찬두(89세), 김채호(87세), 박용서(85세) 세 분께 꽃을 달아드린 뒤 기념사에서 퇴임 후에도 안동교육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신 원로 교육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했다.

윤기환 안동교육장은 "요즈음 학교 현장이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교권이 바닥에 이르는 현실을 추스르기 위해서는 원로 교육자님들의 가르침이 절실한 실정이라면서 교육계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교육계의 큰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동교육 발전을 위해 현직에서 묵묵히 교단을 지키는 선생님들이 존경받고 사기가 충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