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북후초등학교(교장 권순길)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정화숙)는 지난 12일 지역 단체의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으로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 생활과학기술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재능 나눔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 교수 및 과학 관련 박사 등의 여성과학인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는 2004년 창립된 이래 대구와 경북 지방의 과학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과학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북후초등학교와의 재능 나눔 교육기부 협약을 통해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 「학생 생활과학교실」운영 지원, 학생 생활과학 체험 활동 운영 등 어려운 과학 공부를 실험과 체험 중심의 탐구과학교실 및 나눔과학교실을 북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은 ‘빙글빙글 자석인형, 에어로켓 만들기, 밀도탑 쌓기, 저절로 피어나는 꽃,’ 등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실험과 체험 활동으로 배울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가오는 5월 26일에는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예천곤충연구소, 예천천문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과학 및 생태과학에 대한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과학 저변 확대를 위한 대학교 탐방, 과학 동극 상연 등 과학기술교육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