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서장 김용재)는 10일 북구 동호동 대구체육고등학교에서 올해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전 대비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 유관지원기관과 공조체제를 다지고 긴급구조통제단 역량강화를 위하여 소방안전본부와 합동으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발생시 긴급구조 유관지원과의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재난별 대응절차와 현지적응능력 배양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요원 100여 명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편성했다.

오늘 상황은 지진으로 대구체육고등학교 건물 붕괴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불시출동훈련이었다.

한편, 훈련과 병행하여 소방방재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국민생명보호정책에 발맞춰 3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했다.

소방안전본부 대응구조과장은 강평을 통해 “유관기관간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평소 도상훈련과 임무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 실시로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