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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0일 대지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도시민 90여명을 초청해 귀농․귀촌 유치 설명회와 귀농 투어를 가졌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창녕군귀농인협의회(회장 이영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 부산, 대구, 김해 등 대도시에 거주하면서 귀농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군은 이날 귀농․귀촌 유치 설명회를 통해 귀농사업 추진상황, 지원정책, 체계적인 귀농정착 방법 및 주의 할 점을 설명해 귀농 동기를 불러 일으켰다.
설명회에 이어 참여자들은 창녕군에 귀농해서 성공한 선배 귀농인들의 농가와 현장을 방문하는 귀농 투어를 실시했다.
먼저 단감 및 유실수 5,000여 평을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는 대합면 서암씨 농장과 8,000여 평의 농지에 군의 주 소득 작물인 양파․마늘농사로 귀농에 성공한 장마면 황영수씨 농가를 방문했다.
이들은 선배 귀농인으로서 귀농정착 경험담과 성공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 등 여러 가지를 들려주어 귀농설계에 도움을 줬다.
또 귀농실습장으로 선정된 창녕도리원을 방문해 현장실습소를 견학했다.
창녕도리원은 향후 귀농 시 작목선택, 영농방법 및 수매까지 도움을 주는 곳으로 귀농인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창녕군은 새 식구를 맞이한다는 각오로 행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녕에서 성공하는 귀농인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귀농인협의회는 도시민을 반기는 풍물 축하공연, 비누 및 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