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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적장애 어린이들에게 '보낸 미소' - 노스페이스 안동점, 어린이날을 맞아 안동영명학교에 일백여점의 의류를 …
  • 기사등록 2012-05-07 19: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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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안동점 김태욱 대표가 생활환경이 어려운 안동영명학교의 지적장애학생들에게 일백여점의 의류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김태욱 대표는 지난 4월, 안동영명학교의 교직원들로 구성된 '들꽃장학회' 활동이 지역 신문에 보도된 것을 접하고 지적장애 학생 상당수가 기초생활수급권자이거나 한 부모 가정의 자녀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능성 티셔츠 일백여벌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노스페이스 안동점은 지난해에도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의 장애극복의지 함양을 위해 조직된 '영명 산악회'에 약 이천만원 상당의 티셔츠 100여벌과 등산화 100여 켤레를 지원한 바 있다.

노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는 '기업은 수익한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회사대표의 경영철학에 따라 창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장학금 지원, 사랑의 쌀, 의류 증정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안동영명학교 생활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이 주말이라고 해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 마음이 아팠는데, 따뜻한 사랑을 담은 선물을 받게 되어 한결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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