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와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학생들로 구성된 경북대표 축구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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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를 통해 사회성 함양과 신체적 장애가 일상의 장애가 아님을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안동영명학교와 경북영광학교 학생들이 한 팀으로 구성된 경북 대표팀은 뛰어난 기량으로 8강에서 제주대표팀을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부산대표팀을 맞아 8:2로 완승한 후, 결승전에서 대전 팀과 겨루어 3:2로 승리를 거두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안동영명학교 축구팀은 지난해 개최된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주장인 오명석 학생은 2011년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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