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5월 1일~ 5월 3일까지 3일간 인지강화 노(No)~노(老) 건강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50명에게 웨딩사진을 촬영해 드리고 있다. 인지강화 노(No)~노(老) 건강교실은 “얼씨구 절씨구 치매야 가라”는 슬로건으로 3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총 8주) 임수동 갓등 경로당 등 3개소 경로당에 주1회 방문하여 치매예방을 위하여 미술, 음악, 율동,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는 어르신들이 8주차 프로그램에 직접 만든 사탕부케를 들고 사랑이야기(대표 정태영)에서 협찬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방문간호사들의 정성스런 신부화장과 더불어 5월의 아름다운 신부로 탄생했다.

또한 웨딩촬영은 경운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촬영 1시간 전부터 촬영을 위한 각종 촬영기기와 조명들을 준비해 프로 사진작가 못지않은 입담과 촬영 기술로 경로당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어보는 웨딩드레스와 곱게 화장한 모습에 본인들도 깜짝 놀라시고 사진작가의 포즈 요구에 수줍은 미소와 자태를 뽐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원경 구미보건소장은 "2012년 하반기에도 치매예방프로그램인 노노건강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확대와 치매치료비지원사업으로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