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4-30 12:49:19
기사수정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창녕읍 탐하 마을을 농촌노인생활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마을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주거환경 안전개선과 위해요인 축소로 농촌노인들에게 안전한 삶의 터를 조성하고, 마을 내에 은빛친구도우미(자원봉사자)를 조직해 이웃 돌봄체 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에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탐하 마을 내 65세 이상의 농가주택 45호를 대상으로 생활속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장치, 화장실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등의 사업을 지원했다.

또 5월부터는 마을 내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은빛친구도우미 20명이 독거 노인, 허약노인 등 38명을 선정해 안부전화 드리기, 외출 도와드리기, 주택청소 및 반찬 만들어 나누어먹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지난 4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 마을회관에서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회복과 온몸의 균형을 강화할 수 있는 건강증진 활동으로 요가 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노인생활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사업이 농촌의 부족한 재가복지서비스를 보완함으로써 농촌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노인복지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692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