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초등학교(교장 김승현)는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전교생 2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지난 4월 24일 임하초등학교 과학실에서 ‘2012학년도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체험교실’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다.

‘2012학년도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체험교실’은 안동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 독립 운동의 역사와 독립 운동 인물을 소개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현충시설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시켜 주기 위해 ‘역사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체험교실은 4월 ‘독립운동 애니메이션 강의’와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를 시작, 5월 ‘선비, 나라위해 일어나 싸우다!’, 6월 ‘도전! 독립운동사 골든벨’, 8월 ‘독립운동 흔적 찾아 길 떠나기’, 9월 ‘독립군가 배우기, 신흥무관학교 교정 만들기’, 11월 ‘독립군가 노래자랑’, ‘나라사랑 글짓기 발표대회’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한편, 안동지역의 전통문화와 독립운동사에 대해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체험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감 있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연스럽게 독립 운동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에서 교훈을 찾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초등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