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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으로 제6회 기산국악제전 구경 오세요. - 대금산조의 명인 인간문화재 이생강,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 등 출연
  • 기사등록 2012-04-27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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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운동의 선구자 故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제6회 기산국악제전이 오는 5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이틀간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동안 열리는 기산국악제전은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실)가 주관하여 5월 5일(토)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으로 상훈이 격상되어 일반부가 참여할 수 있는 전국국악경연대회로 확대 됐다.

5일(토) 오후 7시부터 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산청이여, 세계로!’란 주제로 기산국악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제전에는 대금산조의 명인 인간문화재 이생강과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 명창 왕기철 등의 축하공연 및 지영희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박헌봉 선생의 위대한 국악업적을 기념하고 국악의 올바른 전승과 보급에 앞장서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한 국악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박헌봉 국악상이 수여되며, 제2회 박헌봉 국악상은 홍윤식(동국대 명예교수) 박사가 수상하게 된다.

6일(일) 오전에는 기산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사예담촌에서 그를 기리기 위한 망추정의 청혼제에 이어 추모제례 봉행, 풍물놀이,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동문예술단이 출연하는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앞으로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국악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제전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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