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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9 13: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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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서는 유해성 눈병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개학을 맞아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 내 확산될 우려가 있는바 개인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권고하면서, 안과 전염병표본감시 결과 최근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므로 유행성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눈병의 증상과 전염력을 살펴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며 감염 후 5일 정도 후 발병헤 3~4주간 지속되고 심한 경우 시력에도 영향이 미칠수 있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며 감염 후 1~2일 후에 발병되며 출혈이 심하므로 눈이 빨갛게 보이고 더 심하게 보이나 5~7 일 정도에 끝나므로 회복은 빠른다.

이러한 경로에서의 눈병을 예방하려면 개인의 경우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하며, 특히 수건이나 개인소지품(컵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며,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또 눈병 유행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집장소나 수영장 출입은 삼가야 한다.

환자의 경우에는 증상완화와 세균에 의한 2차감염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진료를 받고 수건이나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철저히 구분해 사용하며, 눈은 가급적 만지지 않도록 하고 만지기 전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씻도록 한다. 또 전염기간 동안(약2주간)에는 놀이방, 유치원이나 학교 등은 쉬고, 과일, 채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잠을 많이 자도록 하며, 치료용 안약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학교와 공동시설 운영시에는 질병의 높은 전염력 등에 대하여 홍보교육을 강화하고, 환자나 의사증세가 있는 사람은 등교를 피하도록 권고하고 공동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끓일수 있는 것은 끓여 소독하고 공동물품 등은 차아염소산나트륨살균제(500ppm이상의 농도)를 이용하여 닦아서 사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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