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4-23 12:47:32
기사수정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일 오후 5시 30분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스마일링 공무원 동요 한마당」을 개최한다.

「스마일링 공무원 동요 한마당」은 최근 청소년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청소년의 정서와 감성을 찾아주고 어른들에게는 자녀들에 대한 관심과 잊혀져가는 동심의 순수함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하였다.

참가팀은 달서구 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공무원 8개팀과 특별공연으로 다문화가정 3개팀, 관내 어린이집 가족으로 구성된 어린이가족합창단 1개팀, 동요전문가 1개팀 등 총 13개팀 200여명이 참가하여 맑고 밝은 동심의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 신청을 한 직원들은 동요 한마당 참가곡 연습을 위해 일과 시간 후 구청 강당이나 회의실에 모여 팀원간 호흡을 맞추는 등 평상시 업무 연관 직원 외에는 만날 기회가 없던 타부서 직원들과 상호간의 애로 사항과 업무 정보를 교환하고 동료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자녀와 같이 참여한 직원들은 어린 자녀와 한 목소리로 동요를 불러 진한 가족의 정을 확인하였다.

특별공연으로 중국 출신 다문화 가족팀인 짜요짜요(한국어로 ‘아자아자’ 의미)팀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족팀인 신짜오(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의미)팀은 엄마 나라의 동요를 자녀와 함께 불러 평상시 접하지 못하는 외국 동요를 들려준다.

몽골,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와 자녀로 구성된 무지개 팀은 한국 동요를 불러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동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의 다채로움으로 동요 한마당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서구는 구청사 내 동요방송은 물론 주요 공원과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동요가 방송되도록 협조를 추진하는 등 생활 속 동요 부르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나아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詩 낭송회 등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구정소식지「웃는 얼굴」에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특집 코너를 개설하여 청소년과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690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