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9일 영상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금까지 추진한 활동상황과 향후계획을 중간 점검하고 총 7285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전 부서가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2013년도 국가투자예산 대상사업을 보고 하고, 이에 따른 국․도비예산 확보대책을 위해 정희수 국회의원, 정기택 시의장,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시의원등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이 자리에서 정희수 국회의원과 김영석 영천시장은 참석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처 및 도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예산편성순기에 맞춰 국회예산 의결 시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보고된 영천시의 내년도 주요 국․도비 확보대상사업은 모두 66건으로(국가투자예산 39건과 광특예산 27건), 이중 국비지원 신규사업은 영천~삼창간 국도4차로 확장사업, 배수개선사업,유기성폐자원바이오가스화시설설치,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 천연염색 옛빛마을 등 19건에 달했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개발, 영천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47건이다.

김영석 시장은 “2013년도 국․도비 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경상북도와 중앙부처를 내 집 드나들 듯 발품을 팔아 담당공무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논리와 지속적인 설득으로 신청사업이 우선순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지역발전을 위해 투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