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과 새마을운동창녕군지회(회장 김삼수)는 제7회 낙동강 유채축제를 맞이해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을 21일 오전 11시 남지체육공원 유채꽃밭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 4쌍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방식으로 거행되며, 예식비, 기념사진, 비디오촬영, 신혼여행경비 등 전액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 행사는 여성결혼이민자가 합동결혼식을 통해 가족, 친지, 군민들의 축복 속에서 떳떳하게 사회에 발을 내딛는 계기가 돼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