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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8 12: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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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에는 온통 샛노란 유채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랜 겨울의 시련을 뒤로하고 미리부터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들이 보러와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낙동강 유채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창녕군 남지읍 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예년보다 더더욱 즐길 거리가 풍성해 질 전망이다.

낙동강유채단지에는 벌써부터 나비와 벌들로 인해 축제 분위기다. 일찍 나들이를 온 관광객들은 유채단지에서 사진을 찍고, 자전거를 타며 봄을 즐기고 있다.

처음 온 사람들은 “전국에서 가장 큰 유채 밭을 직접 보니 그 끝이 안 보일 만큼 넓다”고 탄성을 자아낸다.

끝없는 유채 밭과 자전거 길을 따라 4km 거리에 있는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의 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창녕군과 축제위원회는 창녕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공연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를 알차게 구성했고, 편백나무 가로수 식재, 원두막 설치, 행사주차장 증설 등 편의시설 정비를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유채꽃은 미리 피어도 그 개화기간이 길어 축제기간 및 축제 후에도 꽃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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