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동안 산청IC 주변 및 동의보감촌에서 펼쳐지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2돌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산청군은 축제 첫날 동의보감 진서의(東醫寶鑑 珍書儀)를 축제 개막식 주무대에서 재현함으로써 동의보감이 한의서 중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으로 다시 한번 그 가치가 입증된 것을 기념하고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 할 예정이다.

또한 더욱 강화된 주제관은 전통한의학관, 약초생태관, 한방산업관, 동의보감 약선관, 엑스포 홍보전시관 등으로 구성하여 내방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알찬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통한의학관은 전통한의학의 역사와 전통, 우리나라의 명의와 산청에서 활약한 명의 소개, 한의학 관련 유물전시, 세계전통의약 소개 등으로 기획 전시되어 산청이 한의학의 본 고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고

약초생태관은 전국 최고의 산청 약초를 보고?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체 장부의 오색별 약초화분을 이용한 약초 동산을 조성하고, 친환경 명품약초를 약종별, 효능별로 전시하여 일상생활에서 쉽게 약초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한방산업관은 10년 넘게 한방약초산업을 육성한 산청에서 개발된 한방약초 가공상품 관련 제품과 대학과 기업, 단체 등과 상호연계 협력 해 추진해 온 성과물 등으 진시해 산청한방약초산업의 현재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동의보감 약선관은 지리산 자생 청정약초와 깨끗한 물을 이용한 건강 약선요리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권역별 음식, 주안상, 다과상, 동의보감 상차림 등 4개분야 300여점 약선음식을 소개하여 오장이 즐거운 음식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내년 9월 6일부터 10. 20일까지 45일간 펼쳐지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관을 마련하여 미리보는 엑스포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올 해 축제는 축제 주 행사장에서 동의보감촌 사이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종합안내소를 축제장 입구와 주 출입통로 등 2개소를 설치하여 행사장 및 주변관광지 안내, 미아보호,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대여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치유승마 체험, 동의본가 힐링타운 문화 콘텐츠 체험, 한약재 비교체험 등 지난 해 보다 더 풍성해진 체험거리와 산청에서 생산된 다양한 약초를 이용한 대표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한방휴게음식관 운영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마당극 무대와 주 무대의 음향 간섭 문제, 축제장 배수시설 미흡,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등 지난 해 축제에서 나타난 축제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완벽히 해소하여 과거 그 어느 축제보다 규모있고 체계적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