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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3 19: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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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고유의 지역성과 문화‧예술의 다양성이 만나는 문화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이달 말 비슬산에서 개최된다.

비슬산이 지닌 다양한 문화‧역사적 뿌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비슬산의 잠재된 이야기 소재들을 발굴하고, 축제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한 이번 축제는 당초의 “비슬산 참꽃제” 였던 축제명을 “비슬산 참꽃문화제”로 변경하였다.

올해는 바뀐 이름에서 그 방향성을 반영하듯 단순히 참꽃을 보여주기에 주력하는 축제보다는 문화와 예술의 다양성까지 담아내는 진정한 지역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제15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인 이번 축제는 4월 28일에서 5월 6일까지 9일간 ‘비슬, 백년의 약속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비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주제는 비슬산 이름의 유래가 되는 거문고 타는 신선 바위와 30만평에 달하는 진분홍의 천상화원과 같은 참꽃군락지에 얽힌 것으로, 축제가 펼쳐지는 공간적 요소와 역사적 소재를 결합한 맞춤형 스토리다.

관광객과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 모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추어 비슬산과 참꽃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기획하였다.
 
❄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 <공식행사, 문화행사, 현장참여행사, 문화한마당, 부대행사, 연계행사>

▲공식행사는 개막식, 폐막식, 비슬산 산신제가 개최되고 ▲문화행사 부문은 개막축하 공연, 백년달성기념 문화공연, 참꽃 음악회, 퓨전콘서트, 버블 매직쇼, 가족 뮤지컬 바보온달, 참꽃 가요제, 참꽃향기 시‧노래 콘서트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현장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참꽃비빔밥, 도전! 커플스타, 도전! 가위바위보, 비슬산오리엔티어링 대회가 준비되어있다.

▲문화한마당 부문은 풍물, 댄스, 밴드, 생활예술 그리고, 참꽃 골든벨 등 지역민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부대행사는 문인협회 시화전, 백일장 및 시 낭송회, 사찰음식 시식‧판매, 미술‧서예 실기대회, 전통차 시음회, 천연염색 체험, 목판화 찍기, LED 크리스탈 플라워 등이다.

본 축제와 더불어 열리는 연계 행사로는 △참꽃 전국 족구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군수기 체육대회, 군수기 게이트볼 대회, 전통사찰음식 품평회, 전통사찰음식 토론회 등이 있다.

 
❄ 어린이날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 <가족뮤지컬, 매직 쇼 등>

올해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축제 기간 중 5월 5일 어린이날이 포함되어 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이를 위해 준비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매직쇼와 가족뮤지컬 ‘바보온달’, 그리고 가족 모두 간편하면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도전! 가위바위보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특색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참꽃비빔밥, 도전! 커플스타, 비슬산 오리엔티어링 대회 등>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참꽃 비빔밥>은 참꽃이 사람이 먹을 수 있어 갖게 된 ‘참꽃’이라는 이름의 유래에서 착안하여 2012인분의 참꽃 비빔밥을 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참꽃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여 프로그램 도전! 커플스타, 도전! 가위바위보 등과 함께 등산객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탐험 프로그램 <오리엔티어링> 또한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 테마와 함께 즐기는 비슬산 둘레길 <‘스토리의 보고‘ 비슬산>

비슬산은 팔공산과 더불어 대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산세가 크고 웅장하여 여러 갈래로 길이 나 있고 특색과 스토리가 깃들어 있다.

그 중 몇 가지가 대표적인 둘레길의 테마로 꼽히고 있다. 등산객과 관광객에게는 비슬산의 유구한 역사를 이해하고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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