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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6 19: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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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 제10대 양왕을 추모하는 덕양전 춘향대제가 6일 오전 11시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덕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문중.유림 인사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허기도 경상남도의회의장, 아헌관에는 김의호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종헌관에는 남명선생 후손 대표로 조경환씨가 각각 맡아 봉행 헌작했다.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은 지난 1983년 문화재 자료 제50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춘(음3월16일) 추(음9월16일)향례와 음력 초하룻날,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리고 있다.

김유신의 증조부인 구형왕은 532(신라 법흥왕 19)년 나라를 신라에 넘겨주고 이곳 왕산 수정궁으로 옮긴 후 5년 후에 돌아가셨다. 그 뒤 제사를 올리다 전쟁 때문에 중단되었으나 1798년부터 다시 항례를 올렸다. 광무 2년(1898) 덕양전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30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후 1991년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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