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에서는 4월부터 봉무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안내하고 자연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유도코자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지식을 갖춘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자연재료의 활용과 체험을 통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숲과 나무, 자연생태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대구의 대표적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인 봉무공원 나비생태원과 연계하여 나비, 풍뎅이, 메뚜기 등의 곤충류를 숲해설 과정에 적극 도입하여 참여자의 흥미를 유도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봉무공원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의 토요휴무일과 관련하여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인 “곤충 및 나비 생활사” “곤충의 먹이식물” “식물이름 맞추기” 등의 관찰 프로그램과,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곤충모형 만들기” “오감 체험놀이”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금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 5회(화-토, 일월휴무) 일 2회(오전10시30분, 오후 1시30분, 각 1시간30분 과정) 과정이수가 가능한 7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 전화예약(☎ 662-2617)을 통하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에 따른 비용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봉무공원관계자는 “이번 봉무공원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봉무공원의 유래, 숲에 얽힌 이야기, 단산지 못, 나비생태원 등을 재미나게 풀어냄으로써 더욱 많은 시민들이 봉무공원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