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는 도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야간 교육을 4월 5일부터 시작한다.

4월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11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40시간 과정으로 농업과 농촌의 이해 및 기초 농업기술,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용지식, 농지구입 및 활용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앞으로 제2인생으로서 농촌의 삶을 희망하는 도시민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의 세부내용은 귀농․귀촌 정책과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농기계 등의 기초과목, 농가 경영기록 작성법, 귀농 성공사례 발표, 원예실습 등 12과목 40시간 과정이다. 특히 주말을 활용한 관내․외의 귀농에 성공한 농장 견학과 현장에서의 정보교환은 교육생에게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강사진 역시 대학교수, 연구소 전문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와 성공 귀농자 등으로 구성돼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의 영농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이어 2회째인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 수요가 늘어나, 하반기 9월～10월경에 2차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