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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4 01: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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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신성초등학교(교장 김규중) 운동장에는 아침을 여는 어린이들의 건강달리기로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3월 신학기 초부터 매일 아침 체력향상을 위해 전교생이 등교하자마자 스탠드에 가방을 놓고 운동장 트랙을 따라 힘차게 달리고 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힘차게 운동장 트랙을 돌면 아침을 여는 신선한 공기와 산뜻한 기분이 조용한 벽지 농촌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 넣기에 충분하다. 준비운동과 함께 자신의 능력에 맞는 운동장 돌기로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의 체력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운동장 돌기가 어렵다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장을 돈다. 2학년 임선연은 “아침 건강 달리기가 너무 좋아요. 아침에 건강 달리기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고, 공부가 더 잘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침 건강달리기를 마치면, “친구야, 만나서 반가워. 오늘도 즐겁게 하이파이브!”하면서 함께 달린 친구와 힘찬 하이파이브와 포옹으로 서로 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결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학교 폭력이 저절로 예방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학교 내 스포츠 동아리 활동도 활성화되어 2, 3, 4학년의 줄넘기, 5, 6학년의 축구는 모두가 참여하는 멋진 스포츠 동아리로 자리를 잡았고, 학교와 인접한 산에도 전교생들이 산행을 계획 하는 등, 체력 향상과 학력 향상, 학교 폭력 예방에도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 신성초등학교의 아침 건강달리기는 많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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