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은 26일 오전 9시30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안동서부초등학교 5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 체험 캠프’ 1기 입소식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 체험 캠프는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시청,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상호 협약을 체결,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안동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사고방식 정립과 역사의식 함양시키고 나라 사랑과 안동 사랑의 마음을 길러 주기 위해 4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 체험 캠프는 안동 관내 5학년 학생 1,67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1기에 60여 명씩 입소하며 3월부터 7월까지 29기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역사 체험 캠프는 캠프열기 마당으로 시작하여 독립군가 배우기, 안동 독립운동가 1000인 추모, 나라사랑 역사신문 만들기, 청산리 전투 체험 서바이벌 게임, 스토리 텔링 체험, 역사 신문 만들기, 겨레의 스승 석주 이상룡 선생 만들기 체험 및 흔적 밟기 등의 활동으로 현충시설이 풍부한 지역의 역사, 관광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윤기환 교육장은 "1박 2일간의 체험 활동을 통하여 안동 지역의 독립 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자긍심을 키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주기를 당부한다며, 안동지역의 전통 문화와 독립운동사에 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안동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선배들의 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 사랑과 안동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