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우명진)는 21일 오전 10시 남구 이천동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
이날 행사에서는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 자율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이천동 김영도 통장(남, 65세)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한편 골목내 주택 외벽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했다.
또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독거노인, 쪽방 등 화재취약계층에 기증하는 한편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맥박, 혈당 등 기초 건강체크를 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부소방서에서 관내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이렇다할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화재 및 구조·구급 출동은 물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과 같은 재난 예방 대책 마련으로 시민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