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그동안 보고 위주로 진행되던 회의 방식을 과감히 개선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문제점 등의 대안을 모색해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 강화로 소통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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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동안 매주 월요일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월중업무 보고회를 가져 왔는데, 심도 있는 토론 보다는 각종 행사나 관련업무 보고에만 그치는 등 효율적인 측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드러났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정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법은 현장에 있다.”며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실무 직원들의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시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조치로 김천시는 회의 문화를 과감히 바꿔 19일부터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우선 김천시 최대 현안사업인 혁신도시조성현장을 방문해 혁신도시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모색 등 현장의 애로사항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 각종 성과를 거두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간부 공무원들은 이 자리에서 시정의 핵심 현안이나 민원사항 등 문제점이 예견되는 부분에 현장의 중심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사전에 점검하는 등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해법을 찾았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부회의를 분기별로 시행 하여 시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통행정, 열린 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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