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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0 01: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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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의 산전, 산후관리를 통해 ‘임산부와 아기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수성구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모자보건수첩을 발급해 주고 B형간염, 에이즈, 매독, 요당, 요단백 검사 등을 통해 임산부 관리와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임산부 기체조, 모유수유 크리닉, 태교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임산부의 철 결핍성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임신 5개월(20주)부터 분만까지 매월 무료로 철분제를 지원하고, 35세 이상 고령 산모에게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 엽산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엽산은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적혈구와 신경세포 형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임신 초기 뇌, 척추 등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경관결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기형아 출산 및 유산·사산 등을 예방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분만 후 1주 이내에 전화 등을 이용하여 건강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신생아에 대한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및 영유아 예방접종 등을 안내해 준다.

또 의료수급권자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발달·청각·시각 등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과 발달평가 및 상담을 지정된 검진의료기관에서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수성구보건소는 “모자보건 및 저출산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산전·산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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