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부설 성소백세대학(학장 박승국 병원장) 제5기 입학식이 15일 오후 병원 신관A동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성소백세대학 1~4기 총동창회장과 임원 및 안동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성소백세대학은 지난 2007년 3월 경상북도내 종합병원에서는 성소병원이 제일 먼저 개설한 경로대학으로 노년의 인생을 보다 아름답고 건강하며 활력 넘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제5기 입학식에는 안동시 등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만학도 120명이 입학해 1년 2학기제로 수업하며 명사초청 특강과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마술교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박승국 성소백세대학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칠십을 훌쩍 넘긴 연세가 믿기지 않는 활기찬 젊은이들의 만학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성소백세대학에서 배우고 익히게 될 다양한 지식으로 자신을 지혜롭게 갈고 닦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노인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어른으로 새로운 노인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