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3-08 23:23:50
기사수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와 경북 청도군은 9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지자체간 우호증진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진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4월 청도군에서 교류제의를 하여 양 지자체간 의회보고 및 실무단 상호방문 등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청도는 수성구에 유입된 인구가 상당히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감, 청정 미나리가 국내 최대 생산지이며, 소싸움 축제가 유명하고, 조국근대화의 초석이 됐던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성구청은 앞으로 청도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수성구 주민의 주말농장 체험과 학생 창의체험 활동 장소로 활용하고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또 해외 자매도시 대표단 방문시 청도를 문화체험 장소로 제공하여 해외 자매도시에 수성구와 청도군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국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브랜드 마켓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청은 청도가 근거리에 위치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수 행정시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교육, 문화·관광, 농산물판로개척,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성구청은 97년 5월부터 영주시를 비롯한 정읍, 함평, 거창, 울진, 포항, 영천 등 7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영호남간 동서 문화교류를 하였고 또한 도시 특성에 맞는 문화·스포츠 교류, 학생영어캠프, 친환경농산물체험, 재래시장 투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677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