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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육사' 서울에 이어 안동 공연 막 올라. - MBC 특별기획,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한 몸 던진 이육사 삶 조명 !
  • 기사등록 2012-03-09 0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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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장 전통적인 종합공연양식인 가무악극(歌舞樂劇)이 한류바람을 타고 총체적 예술형식인 한국적 뮤지컬 “이육사”로 탄생했다.
 
일제치하의 조국을 구하고자 벌인 항일운동!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한 젊은이의 열정과 인간애 그리고 사랑을 그려낸 KOREA MUSICAL “이육사”가 전회 매진을 기록한 서울공연(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2월 29일~3월 4일)에 이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육사의 고향인 안동(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감동의 막을 올린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신의와 의리가 강한 선비로 잘 알려져 있는 이육사! 선생은 시는 행동이며 진정한 의미의 참여라고 강조한 것처럼 일제의 식민지적 압력에 대항하고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대륙을 전전하며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온 몸을 내 던지며 헌신적 투쟁을 보여준 시인이었다.

또 일제에 저항하며 인고와 생명의 절정에서 끝없는 기다림과 초인(超人)에 대한 열망을 시로써 형상화한 민족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뮤지컬 “이육사”는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이육사의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로 퇴계 이황선생의 14대손인 선생의 품격 있는 선비 정신과 나라 사랑의 모습을 잔잔한 감동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다.

서울공연을 본 평론가들은 “이육사 선생의 선비정신과 미래지향적 세계관 및 애국정신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 ‘이육사’는 우리음악과 무용의 스케일에 현대음악과 댄스의 결합으로 현대성과 전통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극찬했다.

또 국악을 차용하여 한국 문화콘텐츠의 매력을 한껏 드러냄과 동시에 역사적인 인물의 삶을 조명해내는 창작뮤지컬의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는 호평을 쏟아 내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쓰러져가는 조국의 운명을 바로잡기 위해 한 몸 바친 민족시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숭고한 삶과 암흑 속에서 찬란하게 빛난 저항정신을 통해 오늘의 젊은이들이 살아가야 할 나라사랑의 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이육사 안동공연 일정] - 입장료 무료(단, 초대권 소지자에 한함)
❍ 공연기간 : 2012. 3. 9(금)~3. 11(일) 3일간 (5회공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 3. 09(금) 19:30~21:30(120분간)
∙ 3. 10(토) 14:00~16:00(120분간), 19:30~21:30(120분간)
∙ 3. 11(일) 14:00~16:00(120분간), 19:30~21:30(12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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