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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창작판소리 공연 “유관순 열사” -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3.1절 순국열사 기념 창작판소리 공연 “유관순 열…
  • 기사등록 2012-02-27 2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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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 공연이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이규방) 문화사업팀 주최 및 전국푸른문화연대(대표/이재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3.1절을 기념, 창작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유관순 열사가’ 판소리 공연은 소리에 정순임 명창, 아쟁에 정경호, 고수에 정성룡, 소리 동반출연에 곽미정, 정소라, 이상인, 정해윤, 정순임의 어린 수제자 김평원, 이준아, 김유진이 출연하며 장구는 손미영이 맡는다. 우정출연 연주로 부산국립국악원 단원인 김상혁의 대금연주도 마련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판소리에 문외한인 관객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이 덧붙여지는 점이다. 포항판소리감상회 회원이자 전국푸른문화연대 대표인 이재원이 직접 맡아 추임새의 느낌처럼 맛깔스런 해설로 공연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관순 열사가’는 해방전후에 만들어진 창작판소리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판소리라고 알려져 있는 심청가, 흥보가,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의 다섯 마당의 판소리 이외에 근래에 새로 창작된 판소리를 ‘창작 판소리’라고 부른다. 이번 공연은 3.1절에 즈음해 ‘유관순 열사가’를 통해 의의를 되새기고 판소리의 다양함을 알리는 차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관한 전국푸른문화연대(대표/이재원)는 5년 전부터 규모는 작지만 지역문화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포항의 공연기획단체이다. 현재는 규모면에서나 내용면에서 국악 중심의 알찬 예술기획을 통해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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