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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스포츠타운, '힘찬 용틀임' -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으로 23만명이 김천을 방문해 154억원의 경제적인 파…
  • 기사등록 2012-02-15 22: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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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도 전에 김천시 삼락벌은 각종 전지훈련과 체육대회로 분주하다.
 
지난 12일 대한민국 테니스국가대표팀의 승리로 막을 내린 “2012 세계남자테니스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월에만 4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9일간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종합운동장 외 3개소에서 열리고, 18일부터는 “2012 전국춘계 JSM오픈 김천주니어테니스대회”, 2월 25일부터“2012 전국종별테니스대회(초등부)”가 열린다.

고교축구대회는 전국의 축구강호 25개팀이 참가하여 8개조로 나누어 순위를 결정하고 각조 1,2위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24일 오후2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구MBC에서는 결승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비스컵의 열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테니스장에서는 2월18일부터 22일까지(5일간)미래의 대한민국 테니스를 짊어지고 갈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2012 전국춘계 JSM오픈 김천주니어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남녀 각각 10, 12, 14, 16, 18세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테니스 보급과 저변확대, 국제무대로 가는 교두보로 시작된 본 대회는 4년째 접어들며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지훈련은 테니스국가대표후보팀, 배드민턴, 다이빙, 경영 등 다양한 종목의 10개팀이 맹훈련을 하면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김천시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및 상가에서는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며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살린다.” “스포츠는 굴뚝 없는 청정산업이다.” “스포츠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라며 격찬 했다. 지난 해 김천시는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23만명이 김천을 방문하였으며 154억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각종 대회참가 및 전지훈련차 김천에 머무는 외지인들이 시민의 온후한 인심과 친절로 경기력 향상과 좋은 성적을 거두어 유망한 스포츠인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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