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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10 1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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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대구 경북지역 최초로 임산부 및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우대 미용업소 25개소를 지정 ․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대 미용업소 지정은 최근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는 저출산 해소 정책에 부응하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위생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업소 등급을 받은 11개 업소와 미용사회 임원 14개 업소 대표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곽대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25개 미용업소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며, 개회 및 참석자 소개 ․ 지정서 교부 ․ 우대미용업소 운영방법 순으로 진행된다.

우대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지정된 미용업소에서 퍼머 ․ 컷트 ․ 드라이에 한해서 요금의 20 ~ 30% 할인을 받는다. 지정업소 방문 시 임산부 수첩, 외국인 등록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미용업소에는 지정서 교부 및 우대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게 되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 홍보 및 감사패 수여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대업소 대표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 ․ 외 행사를 앞두고 친절과 봉사정신의 마인드로 달서구의 브랜드 가치와 명예를 높이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정업소 대표들에게 “최근 국내․외 경제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아무런 대가 없이 임산부와 다문화 사회를 위하여 협조와 배려를 아끼지 않은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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