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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7 17: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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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 나오는 유행어다. 이처럼 어렵고 불편하고 난감한 상황, 소위 ‘사람 불러야 되는 순간’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대구 남구청의 현장민원처리팀이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구에서 유일하게 현장민원처리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주민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민원의 대부분이 즉시 처리되어야 할 긴급한 사항인 점을 감안하여 한 번의 신고로 접수에서 처리까지 신속히 이루어지는 ‘생활민원 처리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해마다 2천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청 현장민원처리팀의 민원처리의 기준은 이른바 5S원칙. 간편한 신고로(Simple), 신속하게 현장 방문하여(Speed), 친절한 상담으로(Smile), 민원을 해결하여(Solution), 주민만족(Satisfaction)을 이끌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장민원처리팀에서는 2006년 8월 신설 이래 해마다 2천여 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대구시 시정견문 정보 및 환경순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한국통신 114안내를 통한 생활민원신고 지정번호를 운영하고 있으며(☎ 476-3000~1), 생활민원 메시지수신서비스(수신번호 : #11103000)를 통해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민원처리팀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신속히 현장 확인 후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현장민원처리팀 김하윤 팀장은 “저희 팀으로 연락이 오는 민원들은 즉각적인 조치를 필요로 하는 사안이 대부분”이라며 “때로는 담당부서 지정이 애매하거나 주민사유지 등에서 일어나는 민원으로 해결이 곤란한 경우도 많지만 여러 분야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해결하다 보면 정말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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