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흑룡의 해에 정월 대보름을 맞아 모든 나쁜 기운은 눌러 버리고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찾고자 '순흥초군청 민속행사', '풍기 보름맞이 주민화합행사', '무섬마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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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초군청 민속행사는 100여년을 이어져온 ‘두레골 성황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 한해의 모든 액을 불사르는 ‘달집태우기’, ‘서예퍼포먼스’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를 정월보름인 2월 6일 오전11시에 선비촌에서 개최한다.
또한 같은 날 문수 수도리 무섬마을 에서도 저녁 6시부터 달집태우기와 외나무 다리건너기, 쥐불놀이, 추억의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체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하루 앞서 2월 5일 저녁 6시부터 풍기 남원천변에서는 달집태우기 등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당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민속행사를 계기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정월 대보름달에 빌은 소망이 금년 한해는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지역주민의 안녕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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