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일 정례조회 시 민원처리 마일리제 우수 부서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된 마일리지 누적 점수를 토대로 주택산림과 등 3개부서와 공무원 6명을 우수 부서와 공무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날 군수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지급 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제는 민원처리기간 단축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으로 처리기간 단축을 유도함으로써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해 법정 처리기간 2일 이상 인․허가 민원 237종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제를 운영했다.

다만 민원처리기간이 즉결, 처리기한 1일, 처리기간 3개월 이상의 진정․건의․질의 등 고충민원, 취하, 거부․반려 등의 민원은 운영대상에서 제외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제 산출은 법정처리기간에서 실제처리기간을 차감한 잔여 처리 일수를 점수로 환산해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며, 민원처리지연 시 지연일수
만큼 마일리지를 차감한다.

민원 한 건당 10점이 상한선으로 복합민원과 현장 확인이 필요한 민원 등 업무 난이도가 높은 민원은 가중치를 부여해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민원담당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속한 업무처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