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역의 특화작목인 고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고추 육묘지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청송군이 실시하는 고추 육묘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부녀자 독농가를 대상으로 육묘가 어려운 농가에게 우량 묘목을 저비용으로 보급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특히 지난해에 고추가격이 높아 올해 고추재배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군 전체100,000폿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100,000폿트를 본포에 정식하면 110ha의 면적으로 작년 청송군 전체 식부면적(1,169ha)의 9%에 해당하는 면적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육묘농가도 늘어 10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완성묘 신청기간은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로 해당지역 육묘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가 육묘에 따른 비용과 노력, 육묘 실패 우려 등을 감안할 때 저렴한 가격에 고령화된 고추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