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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20 2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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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호관찰소(소장 손외철)는 설을 앞두고 지난 1월 19일 오후 5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보호관찰대상자 12명에게『설맞이 사랑의 원호금』을 전달했다.

이번 원호금 전달은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수혜 대상자는 이모 군(17세) 등 소년․성인 총 12명으로 각각 현금 20만원씩(총 240만원)을 지급 받았다.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협의회 보호관찰 분과위원회에서는 해마다 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보호관찰대상자를 보호관찰소에서 선정하면 이들에게 원호금을 전달하고 격려해 왔으며,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 강신탁 부회장은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용기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가라”고 하면서 격려를 하는 등 사회의 훈훈한 온정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원호금을 받은 김모 군(18세)은 2세 때 부모가 이혼한 후 편부, 고령의 조부 슬하의 극빈가정에서 생활해 왔으며 한 순간 호기심에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오토바이를 절취하는 등 비행으로 보호관찰을 받게 되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순응하는 등 생활태도가 양호하였으며, 나머지 수혜자들도 대부분 결손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대상자들이다.

김모 군은 향후 “주위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은혜를 갚겠다”면서 사회의 온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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