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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안동암산얼음축제 '성황리에 마쳐' -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떠오르게...
  • 기사등록 2012-01-20 0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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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과 최고의 천연빙질을 자랑하는 '2012안동암산얼음축제'가 5일간의 축제기간동안 18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2012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세차례 열린 축제 중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이중 80%이상이 대구, 울산, 부산, 전라도 등 타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벼, 주말 고속도로 톨케이트에 정체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울산방면에서는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얼음축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얼음빙벽, 얼음궁전, 얼음조각), 먹을거리(한우불고기, 빙어, 떡국), 즐길거리(빙어낚시, 썰매, 스케이트, 얼음미끄럼틀, 팽이치기, 로봇바이크 등)의 3요소를 충족시켰기에 관광객들의 호응이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하회마을, 안동한지체험 등의 관광지 및 안동찜닭, 안동한우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축제기간중 하회마을에는 평소 주말보다 2배이상의 관광객이 몰렸으며, 찜닭골목주변도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등 이번 축제는 안동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안동얼음축제의 성공배경은 영남권의 유일한 겨울축제로 남부지역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과, 인접한 고속도로IC로 접근이 용이하고,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거리, 기타 소규모 공연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안동의 대표적인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버금가는 관광객들이 남후로 몰려 기존 2천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농지를 임시주차장으로 긴급 조성하는 등 비상대책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상상이상의 인파들이 몰려 향후 더 넓은 주차공간 확보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부대시설 확충, 즐길거리의 다양화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한편, 2012 안동암산얼음축제는 5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겨울방학기간에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빙어낚시, 스케이트, 썰매체험은 1월말까지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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