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우명진)는 17일 오전 10시, 서문시장 등 관내 7개 전통시장에서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지역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장 내 화재취급시설 및 전기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구중부소방서는 전통시장 7개소에 대해 소방통로상 불법 주·정차 및 비상통로상 상품 적재 행위를 일제히 단속하여 소방출동로를 확보하고 설 연휴를 맞이하여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우명진 대구중부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