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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3 2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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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사 관리 및 감독 관련 분야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2년은 반드시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달성해야 한다는 강력한 추진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강래 건설교통과장은 “업체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금품․향응․편익을 제공받는 자, 상습적으로 금품․향응을 요구․수수한 자는 징계양정 규정에 의거 최상위 징계를 적용 한다”는 군의 방침을 확고히 전달했다.

또한 “공사 관리 및 감독 분야의 4개 부서장을 책임 부서장으로 지정해 최하위 평가 시 인사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부서 전 직원 표창도 배제 된다”고 했다.

특히 이 과장은 “청렴은 전통적인 부패의 개념인 공금횡령, 금품수수, 예산낭비 뿐만 아니라 불공정, 불투명, 이익충돌, 무사안일, 책임성 등의 개념으로 확대 인식해야 한다”며 “즉 청렴은 신바람 나게 일하는 것이 청렴이라며 우리 공무원 스스로가 변해야 하며 담당주사 및 부서장이 솔선수범하자”고 강조 했다.

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도 측정결과 외부청렴도 분야의 주택·건축 등 인허가, 식품·환경·위생 지도단속 및 보조금 집행 분야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공사 관리 및 감독 분야가 가장 취약한 분야로 평가됨에 따라 이날 공사·용역·물품의 계약 감독 및 준공검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갖게 됐다.

한편, 군은 2011년 청렴도 측정평가에 따른 진단 및 분석에 따라 올해 특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10일 산하 전 부서에 시달 했다.

또한 중앙 및 경남도 설 연휴 특별감찰 지적사례 발표 등 부정․부패 현안에 대한 전파 및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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