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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새해 김천의 역점사업을 알아본다 - (첫 번째) 기업유치ㆍ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한 투자환경을...
  • 기사등록 2012-01-12 0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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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올해 142만4천㎡규모의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한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 80만5천㎡규모의 김천1일반산업단지가 문을 열였다. 지난 2009년 착공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착공 당시의 우려와 달리 분양률도 84%를 넘어서며 현재 코오롱생명과학, 한국SMT 등 4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주)KCC 등 4개 업체가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김천시는 공장 가동을 시작하는 내년부터 연각 1조1천억원의 생산유발과 2천8백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해 1단계 산업단지가 높은 분양률로 단지 조성에 성공한 것은 토지보상에서부터 공사까지 직접 맡아하는 시자체 공영개발방식을 채택해 3.3㎡당 30만원선으로 분양가를 낮춘 것”이라며 “축적된 산업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부터 142만4천㎡규모의 김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해 201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대기업 및 우수중소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와 다남리 일원에 142만4천㎡ 규모로 건립된다. 1단계 단지와 마찬가지로 시 직영으로 추진되며 IT분야와 음ㆍ식료품, 금속가공제품 관련 20여개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기업유치로 인해 4천여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운전자금을 3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

이밖에 사회적기업 발굴에 3억원, 마을기업 육성에 8천만원, 청년 CEO 육성에 1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8억여원, 도농순환 일자리 창출사업 2억7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 일자리정보 허브를 구축하고 일자리 공시제를 추진한다. 특수시책으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과 버섯재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의 적극적인 공단 조성, 기업유치 및 투자환경 조성 노력은 최근 발표된 사업체 기초통계조사에서도 나타났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법인사업체는 424개에서 594개로 약 40%, 취업자 수는 11,177명에서 13,702명으로 약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2월 6일 지식경제부에서 전국 4,0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전국 10대 도시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3단계에 걸쳐 총495만9천㎡규모로 건립되는 신규산업단지는 기존의 KTX김천(구미)역사와 조성중인 김천혁신도시와 더불어 김천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업유치 노력과 그에 따른 투자환경을 조성해 보다 행복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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