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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04 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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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올해 구정방향을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2011세계육상대회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교육·문화 중심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새해 첫 업무를 수성시니어클럽 등 일자리사업장 4곳을 방문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비즈플라자 성기배 회원은 “다문화가정 연계, 의료 코디네이트 등 연계한 사업을 구청차원에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으며, 이 구청장은 “현재 아이템을 기업화하면 구청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고용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올해에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모아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일자리정책사업단을 신설하고 2014년까지 일자리 6만개를 만들기 위한 일자리 146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해 수성일자리센터 및 1인창조기업센터, 시니어 비즈플라자 등을 개소하여 일자리를 발굴하고 알선, 상담 등의 노력했다.

이로 인해 수성일자리센터는 취업 498명, 상담 23,603명, 1인창조기업센터는 매출액 7천만 원과 신규고용 28명을 창출했고,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방문자 1,153명과 회원 192명 가입, 228명의 상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범어네거리 일대를 업무·교육·의료·금융 등 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 일자리와 연계하는 ‘맨해튼 프로젝트 완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있다.

또 범어네거리 지하상가에 영어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명품 ‘영어거리’ 탄생이 예약되어 있어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국 일자리정책사업단장은 “올해는 기 확충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용의 질적 고도화에 목표를 두고 고용친화적인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와 특화된 창·취업방안을 모색 등에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2일 오전 시무식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일자리 자립기반 구축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성돌봄서비스, 청소하는 마을, 건강한 보금자리사업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만큼, 올해는 더 많은「사회적기업 전환」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수성구지역자활센터 내에 세탁사업단과 나눔몰 사업단을 신설하여 재활용수선 및 교복, 도자기, 천연염색 등 가공제품 상설판매장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가구 소득증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을 올해 말까지 완공하여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주고 취업적응훈련을 통해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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