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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8 1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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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오는 2012년 1일 오전 7시부터 고산초등학교 뒤편에 소재한 천을산 정상에서 ‘2012년 새해 해맞이 축제’를 가진다고 밝혔다.

해마다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기원하려는 관광객들의 대이동으로 해맞이 명소마다 전국에서 몰려온 수많은 인파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 때문에 몇 시간씩 밀리는 차량행렬 속에서 고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수성구 천을산은 도심에 위치해 있고 해발 121m로 등산로를 따라 10분 정도만 걸어 오르면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해오름을 감상하면서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해맞이 명소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진행되며 2012년 새해의 일출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을 연주할 퓨전국악팀의 경쾌한 국악공연, 희망의 시낭송, 2012년 힘찬 출발을 알리는 역동적인 대북공연, 남성중창단의 새해의 희망을 담은 노래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일출 예상시각인 07:36분경에는 참여주민 새해 소망을 적은 ‘친환경 소망풍선’을 날려 보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등산로 중간 지점에 설치 된 소원북치기, 전통민요 “창(唱)”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고산초등학교에서 수성구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떡국 바자회에서 새해 맞이 떡국을도 즐길 수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수성구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신년 메시지의 보내면서, 많은 주민들이 천을산에서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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