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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내년예산 5,734억원 '확정' - 지난해 대비 예산규모 4.22% 증가, 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게 되는 상…
  • 기사등록 2011-12-23 04: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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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4.22%가 증가한 5,734억원(일반회계 5,150, 기타특별회계 218, 공기업특별회계 366)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해 12월 19일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내년도 예산안중 일반회계가 5,150억원으로 상주시는 처음으로 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게 되었으며, 예산액이 5,000억원 규모로 증가한 것은 민선5기 출범이후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세수기반확충 노력과 국․도비보조금,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등 중앙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상주시의 2012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3.35%증가된 5,150억원, 특별회계는 12.52% 증가된 584억원이며, 기능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비 294억원, 공공질서및안전비 115억원, 문화및관광비 438억원, 환경보호비 365억원이 편성되었다.

또한 사회복지비 745억원, 보건비 88억원, 농림해양수산비 935억원, 산업․중소기업․수송및교통비 518억원, 국토및지역개발비 728억원, 예비비및기타경비 924억원, 치수사업 등 8개 기타특별회계 21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366억원 등으로 편성되었다.

주요투자사업으로 헌신~사벌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에 92억원, 무양~남장간 국도대체우회도로 12억원, 명지아파트~상주역 대로확포장 22억원, 화령권역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 20억원 등 지속성장을 위한 SOC사업의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있다.

상주실내체육관건립 87억원, 낙동강이야기나라조성 85억원, 낙동강 신나루조성 40억원, 낙동강생태체험단지 20억원, 삼백농촌농업테마공원조성 30억원, 함창소도읍육성 35억원,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42억원, 고향의 강사업 30억원, 비봉산생태탐방로 16억원, 백두대간마루금 생태축연결복원 42억원, 곶감테마산림공원조성 28억원, 거꾸로 옛이야기나라 숲 조성 8억원 등을 투자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3대문화권기반조성 및 4대강살리기사업과 연계된 문화관광시설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축산업경쟁력제고 및 농업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지원 108억원, 오봉산권역 단위마을종합정비 20억원,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 47억원, 시설원예에너지이용효율화 32억원, 소득작목육성지원 12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15억원, 경영체사일리지제조운송비지원 17억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지원 13억원 등을 투자키로 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지원을 위해 청리산업단지공업용수공급 22억원, 폐수연계처리시설 207억원 등을 반영했고, 기타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대응자금 5억원 등 교육경비지원에 46억원, 승천원 화장로설치 5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51억원, 영유아보육료 53억원, 기초노령연금 221억원, 보건지소 및 진료소 신축 28억원,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조성 12억원, 서민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공동체사업 등에 18억원이 각각 예산에 반영되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내년도에는 경제사정이 더욱 어려운만큼 4대강살리기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광역도로교통망의 확충 등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는 예산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불필요한 경비삭감 등 예산구조조정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제고는 물론, 농민보호를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략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성 경비의 집중투자에 초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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