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화재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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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계근무기간에는 소방력 1098명(소방 178, 의용소방대 920), 장비 42대(진압장비 26, 구조구급장비 11, 기타 5)를 동원하여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상황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조 대응으로 초기진압 및 현장대응 활동에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또한 해맞이 행사장인 돈달산, 봉덕산에 소방차량 근접대기, 새해맞이 등산객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구급차량과 구급대원을 현장에 배치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처치 및 이송하고, 취약대상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남화영 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합쳐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성탄절을 맞아 가정에 트리장식 난로 등 전열기와 가까이하지 말고 꼬인 전선은 잘 풀어서 설치하고, 잠자리에 들거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등 가정에서의 화재예방 수칙"을 당부했다.